(주)상상이상
로지스넷 통합운수 플랫폼
B2B 기반 운수산업 디지털 솔루션 (차주/화물주/관리자)
#내 배차 리스트 #배차상세 #작업내역 #화물정보 #계산서관리 #배차등록 #인수증 삭제변경 #세금계산서 발행
서비스 종료
프로젝트 개요
01
프로젝트 배경
국내 화물운송 시장은 여전히 수기 배차, 전화 요청, 개별 증빙처리 등 아날로그 방식에 의존하고 있으며,
차주(운전자)와 화물주(화주), 그리고 관리자는 각기 다른 앱이나 엑셀, 전화 등 복잡한 도구를 병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배차부터 정산, 인수증 발급, 세금계산서 처리까지 한 번에 가능한 통합 운송 관리 플랫폼(MVP)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02
문제
A 차주
- 복수 화물 요청 시 배차 정보 확인 어려움
- 인수증·운송이력 수기 보관 → 누락/분실 위험
B 화물주
- 화물 등록 및 배차 요청 방식이 비표준화되어 반복 업무 발생
- 세금계산서 요청·발행 절차가 복잡함
C 관리자
- 배차 이력, 증빙 서류, 정산 상태를 일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부재
- 사용자 문의/오류 대응 시간 과다
03
핵심목표와 해결방안
1) 직관적인 역할 기반 UX 설계
-차주, 화물주, 관리자가 각자 로그인 시 보게 되는 대시보드 및 주요 기능을 분리 설계
-사용자는 본인의 ‘업무 흐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정보 최소화
2) 통합 정보 카드 UI + 빠른 액션 구성
-“인수증 보유 유무 “인수증 관리“계산서 관리”를 한눈에 확인 가능한 카드 형태로 구성
-각 항목별로 즉시 가능한 **행동 버튼(예: 인수증 발급, 세금계산서 요청 등)**을 직관적으로 배치
3) 모바일 우선 반응형 디자인
-차주는 대부분 이동 중 모바일로 접속 → 모바일 우선 UI/반응형 구조 필수
-필수 입력/조회 기능은 모바일에서도 2~3탭 이내 동작 가능하도록 설계
4) 업무 흐름 중심의 UI 흐름 및 피드백
-화물 등록 → 배차 요청 → 인수증 발급 → 계산서 확인/발행까지의 전체 과정을
업무 흐름 단위로 단계별 UI로 설계, 혼선 없이 연결되도록 함
-증빙 서류 누락, 배차 실패, 계산서 오류 등 발생 시
명확한 안내 메시지 및 수정 유도 인터페이스 제공
프로젝트 회고
산업 및 사용자 이해 부족으로 인한 UX 설계의 한계와 개선 방향
이번 운송 플랫폼 MVP 프로젝트에서는 ‘차주’와 ‘화물주’의 실제 사용 환경과 디지털 접근성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부족했던 점에서 UX 설계 측면에서 아쉬운 결과가 있었습니다.
특히 운수산업 사용자 대부분이 PC가 아닌 모바일 기반으로 앱을 사용하는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MVP 초안에서는 반응형 최적화나 모바일 중심 인터랙션 설계가 미흡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또한, 운수업 종사자의 키보드 입력이나 텍스트 필드 사용에 대한 익숙하지 않은 사용성 특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해
일부 기능(예: 화물 등록,인수증 등록 등)에서 입력 난이도와 이탈률이 높아지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원인
운수업에 대한 낮은 이해도, 사용자의 실제 상황(예: 이동 중 입력, 낮은 디지털 리터러시 등)을 정량/정성적으로 충분히 관찰하지 못했던 점입니다.
또한, 업무 흐름 중심의 UI 흐름 설계보다는 기능 단위 중심의 화면 구성에 머무른 점도 피드백을 통해 명확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개선 및 방향
현장 근무자 대상 정량 분석과 간단한 사용 테스트 및 VOC 기반 페르소나 재정립을 통해
실제 사용자 기준에 맞는 UX 흐름을 다시 설계할 예정입니다.
입력 방식은 필드를 줄이고 선택 중심(UI 컴포넌트)으로 전환,
키보드 사용을 최소화하여 모바일 사용성 최적화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전체 UI 흐름은 기능 단위가 아니라 "업무 흐름 기준(배차 요청 → 운송 → 인수증 발급 → 정산)"의 순서로 단순화된 사용자 시나리오에 맞게 구조를 재정비하고자 합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디지털 제품 설계에서 도메인 지식과 사용자 맥락 이해가 디자인보다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체감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다음 프로젝트에서는 단순한 화면 설계자가 아닌, 사용자의 환경을 체감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 디자이너로 성장하고자 합니다.